[하이코리언뉴스]명품백화점 노스트롬이 논란이 일고 있는 이방카 트럼프 브랜드 패션상품을 더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통령의 딸이라는 이해상충 문제로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질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백화점측은 그러나, 단순히 판매실적과 관련해 이같은 구매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스트롬 대변인은 "수천가지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데, 매년 10%는 정도는 판매를 중단하고 이를 새로운 상품으로 대체하고 있다"며"이번의 경우는 브랜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는 구매하지 않기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스트롬 웹사이트는 이방카 트럼프 상품을 모두 삭제한 상태인데, 노스트롬 랙 사이트에는 일부 제품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