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난민 고용에 트럼프 지지자 ‘보이콧

Submitted byeditor on월, 01/30/2017 - 15:14

[하이코리언뉴스]스타벅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맞서 난민 만여명을 신규고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트럼프 지지 세력의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고있다.대선기간부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던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CEO는 어제(29일) 서한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75개국에서 난민 만여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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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을 위해 통역사 등으로 근무했던 이민자들이 우선순위다.스타벅스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직원들을 자사 건강보험으로 전환해주는 등 반 트럼프 성향을 회사 내규에 반영하고있다.이에따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BoycottStarbucks 가 일파만파 퍼지고있다.트럼프 지지자들은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던킨도넛 커피를 들고 사진을 찍거나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