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브리트니 린시컴이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017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브리트니 린시컴은 오늘(29일) 카리브해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린시컴은 렉시 톰프슨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린시컴은17번 홀까지 톰프슨에게 1타 뒤진 2위였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연장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린시컴은 강한 바람과 비까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파에 그친 톰프슨을 따돌렸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린 김효주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