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스페인의 존 람이 남자프로골프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존 람은 오늘(29일)샌디에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람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찰스 하월 3세와 반정쭝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람은 13번 홀에서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10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어 람은 17번 홀에서는 약 144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이 홀 붙어 버디를 잡은 뒤 18번 홀에서 쐐기를 박았다.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람은 18번 홀에서 먼 거리 이글 퍼트를 다시 한 번 성공하며 3타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