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지난 6일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용의자 에스테반 산티아고가 이슬람 무장세력 IS를 대신해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CNN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 FBI의 말을 인용해, 오늘 법원에서 열린 보석 심리에서 산티아고가 이같이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산티아고는 범행 계획 당시 '지하드(성전) 채팅방'에서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접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산티아고는 범행을 위해 알래스카 주에서 편도 항공권을 끊어 플로리다로 간 뒤,수하물 찾는 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6명을 다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