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덮쳤던 강도 용의자 16명 체포

Submitted byeditor on월, 01/09/2017 - 13:33

[하이코리언뉴스]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 웨스트를 덮쳐 천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훔쳐 달아난 무장 강도단이 체포됐다.주요 언론들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 오전 파리 지역에서 카다시안 강도 용의자 등 16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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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해 10월 3일 새벽 카다시안이 파리 패션 위크 참석차 머물던 파리 고급 레지던스에 침입해 400만 유로 상당의 반지와 500만 유로 상당의 보석함 그리고 휴대전화 2개를 챙겨 달아났다.피해액이 총 900만 유로, 약 천만 달러에 달해 프랑스에서 발생한 강도 가운데서도 규모가 큰 사건으로 손꼽혔다.

범행 당시 강도단은 카다시안을 결박해 화장실 욕조에 가둔 뒤 계속해서 "반지"를 외쳤으며 카다시안은 강도단에게 남편으로부터 선물 받은 새 반지가 있는 곳을 알려줬다.파리 경찰은 사건 직후 강도단이 카다시안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속 소지품을 목표로 삼았다고 발표했다.강도단은 사건 현장에 남긴 유전자 DNA 정보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