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스마트폰, 노트북 등 정보통신(IT) 기기들은 이제 우리 삶의 필수품이 됐고, 그 만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때도 많다. 뉴욕타임스는 오늘(29일) “새해에는 헬스클럽에 등록하겠다는 결심 대신 당신의 삶에서 테크를 단순화시키기 위한 습관의 변화를 결심해보라”고 충고했다.그러면서 큰 공을 들이지 않고도 IT 일상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5가지 팁을 설명했다.
첫째, 강력한 암호를 만들자.은행, 전자상거래, 소셜 미디어, 이메일 등의 각종 웹사이트에 등록된 암호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하나의 암호로 은행과 소셜네트워크, 이메일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둘째,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자.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기기를 오랫동안 정규적으로 사용하면 쉽게 손상되고 배터리 수명도 짧아진다.그러나 유지 관리만 잘한다면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아이폰 배터리의 경우 ‘코코넛배터리’ 앱을, 안드로이드 기기는 ‘매크로핀치’ 앱을 사용하면 배터리 관리에 효율적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충고했다.
셋째, 와이파이 라우터도 중요하다.사람들은 2년마다 스마트폰을 바꾸는 데에는 열심이지만, 정작 방이나 거실 한구석에 있는 와이파이 라우터에는 무관심하다. 라우터를 매 2년 마다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새 스마트폰을 장만하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신문은 충고했다. 만약 2년이 넘는 라우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요즘 나온 빠르고 스마트한 와이어리스 스탠더드에 맞는 라우터를 구비해야 한다.
넷째, 전자 쓰레기는 처분하자. 집도 깨끗해지고 환경에도 좋다.이 전자 쓰레기를 처분하면 귀중한 금속으로 재활용될 수 있고, 필요한 사람한테 기증할 수도 있다.아마존이나 가젤 등의 회사는 중고 아이폰이나 삼성 갤럭시 등을 갖다 주면 크레딧을 줘서 다른 기기를 살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다섯째, 현명한 구매자가 되자. 뉴욕타임스는 IT 기기를 싸게 살 기회는 블랙프라이데이나, 사이버 먼데이만이 아니라고 충고한다. 온라인 쇼핑을 잘 살펴보면 고품질의 롱런 아이템을 매우 싼 가격에 살 기회가 널려 있다. ‘카멜카멜카멜닷컴’이나 ‘키파’ 등은 아마존닷컴의 가격을 추적해 싼 제품을 소개하는 사이트다.이 사이트에 등록해 특정 제품을 입력하면,원하는 가격으로 내려갔을 때 e메일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