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조지 마이클, 크리스마스에 별세

Submitted byeditor on일, 12/25/2016 - 19:04

[하이코리언뉴스]'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히트곡 제목처럼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성탄절인 오늘(25일) 53살을 일기로 생을 마쳤다. BBC 등은 조지 마이클의 대변인을 인용해 마이클이 오늘(25일)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조지 마이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슬프게도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 형제, 친구였던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대빈인은 이어 “유족들은 힘든 시기인만큼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 북부에서 태어난 마이클의 본명은 게오르기오스 키리아코스 파나요투로 그는 1983년 듀오 '왬!(Wham!)'을 결성해 1집 '판타스틱(Fantastic)'으로 데뷔했다.1987년에는 독립해 솔로로 활동해 왔다.솔로 데뷔 앨범 'Faith'만 전 세계에 2500만장 이상 판매됐고 그의 전 앨범은 40년에 걸쳐 총 1억만장 이상 팔렸다.

2011년 폐렴치료를 위해 콘서트를 미뤘던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병원에 입원해 기관절개술 등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