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이 지난주 워싱턴 D.C. 인근 체비체이스로 이사한 뒤,이 일대 무지개색 깃발이 펄럭이고있다.체비체이스 주민들이 펜스 부통령의 반동성애 정책에 평화적인 방법으로 맞선 것이다.
주민 중 한 명은 지역방송 인터뷰에서 펜스와 의견충돌이 있지만,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그의 마음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펜스는 과거 성소수자(LGBTQ)들에게 ‘전환 치료’(Conversion therapy)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전환 치료는 LGBTQ 정체성을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대화, 혐오 요법, 전기 충격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개조’하는 것이다.치료 중 자살을 선택한 청소년들도 있어 사회적 논란이됐다.펜스는 매달 6천달러의 렌트비를 내며 내년 1월 관저가 위치한 해군천문대로 이동할 때 까지 이곳에 상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