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현재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 137명을 확보하며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104명)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 트럼프는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를 비롯해 오하이오, 노스 캐롤라이나 등에서도 선전하고 있다.플로리다는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이 걸려 있는 최대 격전지인데 현재 93%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가 49.2%, 클린턴이 47.6%를 득표하고 있다.
CNN방송은 트럼프가 텍사스, 아칸소,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와이오밍, 네브레스카, 켄사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5개주에서 선거인단 137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은 현재까지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와이오밍, 네브레스카, 켄사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104명을 얻은 상태다.미국 대선에서는 전체 득표율과 상관 없이
선거인단 270명(총 538명의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한다. 각주는 1위 후보에게 지역별 할당된 선거인단을 모두 몰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