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0년내 2천개 매장 확대

Submitted byeditor on일, 10/30/2016 - 17:57

[하이코리언뉴스] 아마존이 2018년내 미국 주요 도시 20개 지역에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개설을 시작하여, 아마존은 향후 2년내 20개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두 가지의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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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매장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상품 선구매 후 매장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Click and Collect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10개의 매장은 전형적인 현재의 오프라인 매장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은 온라인 판매 부문에서 확고한 자리를 마련한 이후,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통해 판매채널을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 계획은 비단 식료품 부문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존은 서점, 하드웨어 제품 홍보 등을 위한 팝업 스토어(Pop-up store: 임시매장)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오프라인 매장 개설은 아마존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고비용이 소요되며, 미국 전역에 5천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월마트 등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2007년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식료품 부문으로 사업 확대를 야심차게 진행해왔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오픈을 통해 해당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아마존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온라인 매장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을 바라보는 아마존과 전통 오프라인 식료품부문 강자와의 경쟁구도가 어떻게 펼쳐질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