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LPGA,김인경은 2일 중국 베이징 파인밸리CC(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24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LPGA 투어에서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 이후 무려 6년 만의 LPGA 투어 우승이다.
김인경은 유럽 투어에서는 2014년과 지난달 우승의 기쁨을 맛봤지만, LPGA 투어에서는 지난 6년 동안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김인경에 이어 허미정이 2위, 이미림이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세 명이 1, 2, 3위를 휩쓸었다.
김인경의 우승으로 한국은 시즌 LPGA투어에서 8승을 합작했다.중국의 펑산산은 세계랭킹 4위 브룩 핸더슨(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21언더파 271타)에 올랐다.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칸(태국)은 이날 무려 8언더파를 치며 선두를 추격했으나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6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