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주의 한 쇼핑몰에서 괴한의 흉기 공격으로 8명이 다쳤다.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는 이슬람교의 유일신인 알라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용의자를 자신들의 추종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중부시간 어제 저녁 8시 15분쯤 미니애폴리스에서 북서쪽 세인트 클라우드의 쇼핑몰 크로스로드 센터에서 발생했다.괴한의 흉기 공격으로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7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나머지 1명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블레어 앤더슨 세인트 클라우드 경찰서장은 비번이던 다른 지역 소속 경찰관이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사설 보안업체 유니폼을 입은 용의자는 범행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알라를 언급했으며, 한 사람에게는 이슬람교도인지 물었다고 앤더슨 서장은 설명했다.하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또 용의자는 3건의 교통 법규 위반 외에 다른 전과는 없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