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애틀란타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8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 과제물을 서로 베낀 것으로 드러나 무더기 징계를 받게 됐다.
지역언론, 귀넷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밀크릭 고등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최소 83명의 학생들이 최근 제출한 방학숙제와 관련해 부정행위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발송했다.이는 학생들의 방학 과제물을 검토하던 한 교사가 수많은 과제물이 이상할 정도로 비슷한 것을 발견하면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됐다.
귀넷 교육구에 따르면 현재 적발된 학생들은 9학년부터 12학년생들이 포함됐으며 전체적으로 조사를 실시중인만큼 연루 학생들 수가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이들 학생들은 개학 후 3주까지 제출해야 하는 여름방학 숙제를 서로 베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생들은 최소 1일 정학에 처해질 예정이다.경우에 따라 내셔널어너소사이어티(NHS), 베타클럽,학생회 등에 가입 금지와 최우수졸업생(발레딕토리안)으로 선정되는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