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7+, 검정색 압도적 인기 주문 급증

Submitted byeditor on화, 09/13/2016 - 17:41

경제전문 방송인 CNN 머니와 경제전문지 포천은 오늘(13일) T 모바일과 스프린트의 발표를 인용해 새 아이폰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존 레저 T 모바일 최고경영자(CEO)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번 아이폰 사전 주문량이 2년 전 아이폰 6 때보다 거의 4배나 늘었다"고 소개했다.

"

T 모바일은 자체 사전 주문 하루 기록은 물론 첫 나흘간 주문 기록을 모두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린트는 오늘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아이폰 7, 7 플러스 첫 사흘간 사전 주문량이 지난해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같은 주문 때보다 37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아이폰 7과 7+가 직전 제품과 비교해 외형상 큰 변화가 없고, 기존 소비자를 충족할만한 매력이 부족해 이전만큼 팔리지 않을 것이라던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관측과 거리가 먼 것이다.

주류언론은 4대 이동통신사의 공짜 마케팅이 분위기를 바꿨다고 진단했다.버라이즌, AT&T, T 모바일, 스프린트 등 이통사들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교환하고 2년간 사용하겠다는 약정을 하면 아이폰 7모델 32기가 제품을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 행사를 펼쳤다.

새 아이폰과 바꿀 수 있는 기존 모델은 아이폰 6, 아이폰 6s다.이런 프로모션에 가장 늦게 가세한 스프린트는 3개 통신사와 달리 공짜 아이폰을 얻을 수 있는 교환 제품군에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S7과 S7 에지도 포함했다고 IT 전문 매체인 테크 타임스가 보도했다.

새 아이폰 모델 색상 중에선 검정이 압도적인 인기를 누린다고 CNN 머니가 전했다.이에 따라 무광 검정(블랙)과 유광 검정(제트 블랙) 모델의 배송은 11월로 늦춰질 수도 있다.

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