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간) BMW 챔피언십 우승컵은 US오픈을 제패한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돌아갔다.이날 더스틴 존슨은 폴 케이시(잉글랜드)의 맹렬한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린 끝에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냈다.
올 시즌 US오픈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3승을 올린 더스틴 존슨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같은 조에서 경기한 케이시는 15번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압박을 가했지만, 더스틴 존슨은 곧이어 같은 홀에서 5.5m 거리의 이글 퍼트로 응수, 케이시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더스틴 존슨의 우승 상금은 153만 달러(약 16억9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