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지지를 공개로 선언했다.슐츠는 오늘(7일) CNN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이 나라의 약속과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 우려할 정당한 권리가 있다"면서 "불행하게도 이번 대선에서는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분열과 독설에 찬 행동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선거가 끝나면 우리는 다시 통합, 그리고 사람들이 다시 하나로 합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슐츠는 '클린턴을 공식으로 지지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방금 그렇게 (선언)한 것"이라며 클린턴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 슐츠는 클린턴에 대해 "대통령이 될만한 전문적 경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슐츠는 직전 대선에서도 민주당 소속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