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워싱턴주 그레이스 하버카운티 몬테사노 인근 위누치 강에 위치한 약 8미터 높이의 다리에서 남자아이를 강물에 던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3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진 것과 다름없는 아이는 등으로 수면에 추락했다.
마침 인근에 친구와 함께 여행중이던 파울리는 이를 휴대폰 영상으로 찍었고 즉시 911에 신고했다. 물에 빠진 아기는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 없이 구조됐고 강물로 아기를 던진 35살된 친엄마와 함께있던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에게는 중과실치상과 사유재산인 데번셔 다리에 들어가 불법침입 혐의가 더해졌다.파울리는 "아이가 물에 빠지는 순간 내 가슴도 무너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영상으로 담아 다행이다. 녹화를 시작하자마자 아기는 물에 빠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