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 강물로 던진 매정한 엄마 체포

Submitted byeditor on화, 08/30/2016 - 11:11

[하이코리언뉴스]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워싱턴주 그레이스 하버카운티 몬테사노 인근 위누치 강에 위치한 약 8미터 높이의 다리에서 남자아이를 강물에 던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3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진 것과 다름없는 아이는 등으로 수면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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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인근에 친구와 함께 여행중이던 파울리는 이를 휴대폰 영상으로 찍었고 즉시 911에 신고했다. 물에 빠진 아기는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 없이 구조됐고 강물로 아기를 던진 35살된 친엄마와 함께있던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에게는 중과실치상과 사유재산인 데번셔 다리에 들어가 불법침입 혐의가 더해졌다.파울리는 "아이가 물에 빠지는 순간 내 가슴도 무너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영상으로 담아 다행이다. 녹화를 시작하자마자 아기는 물에 빠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