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미셸 연애 다룬 영화, 개봉 첫주말 순항

Submitted byeditor on월, 08/29/2016 - 09:37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연애스토리를 그린 영화 '사우스사이드 위드 유'(Southside with you)가 개봉 첫 주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이 영화는 지난 27일 개봉해 첫 주말 동안 개봉한 813곳에서 306만65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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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웹진 데드라인 할리우드는 스크린당 평균 티켓 판매고 3,763달러는 주목할 만한 편이라 평가했다.이 영화는 1989년 여름 오바마와 미셸이 첫 데이트를 한 하루를 다뤘다. 

번번이 버락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던 미셸은 결국 데이트를 받아들인다.두 사람은 첫 데이트에서 시카고 미술관을 둘러보고, 영화 '똑바로 살아라'를 관람한 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첫 키스를 한다. 

이 데이트 장면은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직접 공개적으로 언급한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이 영화는 리처드 탠이 각본을 쓰고 감독했으며 오바마 역은 파커 소이어스가, 미셸 역에는 TV 쇼 호스트 겸 배우인 티카 섬터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