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에서 또 찜통 차에 종일 갇힌 생후 6개월 아기가 사망했다.이 갓난아이는 텍사스 주 헬로테스 시의 한 가게 앞에 주차된 차에 갇혔다가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 지역은 오후 내내 99.8도가 넘는 고온이 이어졌다.아버지는 경찰 수사에서 아침에 일터로 가기 전 아이를 보육원에 맡기는 걸 잊었다가 오후 3시쯤 차 문을 열고 나서야 큰일이 일어난 걸 알았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텍사스 주에서만 6명을 포함해 올해 찜통 차에서 갇혀 숨진 어린이가 최소 27명에 이른다고 전했다.이는 지난해 전체 15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