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차기 회장으로 최창건 현 회장이 연임됐다.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정기 총회 및 제28대 회장 취임식이 오늘(27일)토요일 오후5시 탬파 한인회관에서 동포 90여명과 관련단체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 제임스씨의 사회로 열린 총회는 선거관리위원회(박정환 위원장)의 활동 보고의 건 등을 상정해 논의했다. 선관위는 선거 및 후보 등록 공고 후 모든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최창건 회장을 단독 후보로 공지했다. 최창건 회장이 제28대 회장에 단독 출마로 확정됨에 따라 연임의 건을 상정하여 오늘(27일)총회를 거쳐 회장 인준 승인을 받았다.
제28대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회장으로 연임된 최창건 회장은 “지난 2년은 고난에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년은 한인회가 자리를 잡아가는 부흥에 시간이 될것이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 연임해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과 ‘지속적 발전’ 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면서 “지역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혜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창건 회장은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무엇보다 소수민족으로 이땅에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 동포들이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야 하는 운명이다. 앞으로 2년 임기동안 3가지 바램을 위해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는, 담을 치고 제한된 역할의 한인회 담을 허물고, 오픈해 전문직에 종사하는분들에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동포사회에 실질적인 한인회 자문 위원회를 만들겠다. 둘째는,부체를 유산으로 남겨주는 한인회는 스스로 자립 할 수 없다. 10만불 건축헌금 모금을 지역 언론들과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셋째는,한인들의 정치적인 신장을 위해 투표활동을 통해 당당히 플로리다 주정부나 시,로 부터 한인사회가 정식으로 인정받고, 주어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 시민권 유권자등록과 한인회에 모여 투표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이 세가지를 이루기위해 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절실하다.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더 부탁드린다. 오늘 정기총회 및 제28대 회장취임식에 오셨어 자리를 빛내준 전 현직 회장님 그리고 지역 목회자님, 지역유지, 동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최창건 회장은 “모든 일이 열정을 다해 함께 참여한 한인회 임원진 및 지역회원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지난 2년 동안 ‘집을 짓기 위해 땅을 고르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튼튼하고 아름답고 편안함이 충만한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가 자리잡고,염원하는 모든일이 꼬임없이 성사되길 바라며,지역사회에 계신 회원님들과 서부 플로리다의 비전과 미래를 담아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