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오늘(2일) 윌리엄 브래튼 커미셔너가 다음달 은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더블라지오 시장은 브래튼 커미셔너가 민간부문 쪽으로 전향한다고 밝혔지만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욕 경찰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찰인데다 브래튼 커미셔너가 내년 시장 선거 전까지 커미셔너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돼온 만큼 오늘 사임 소식은 ‘깜짝 발표’라는 지적이다.
브래튼 커미셔너에 이어 제임스 오닐 뉴욕경찰 국장이 커미셔너 자리에 오르게 된다. 브래튼 커미셔너는 1990년대 뉴욕경찰을 이끌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는 LAPD 수장으로 있었고 2014년 다시 뉴욕경찰로 돌아가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