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일주일 세번의 비극

Submitted byeditor on목, 06/16/2016 - 11:06

[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 플로리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올랜도시가 일주일만에 ‘비극의 도시’가 되었다. 올랜도는 지난 일주일간 잇달아 3건의 불행한 비극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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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지난 11일  22살 꽃다운 나이에 묻지마 살해된 오디션 스타 그리미, 두번째 12일 새벽2시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만든 총기테러가 일어났고, 그리고  14일 올랜도 디즈니 리조트 호텔에서 악어가 두살배기 남자아이를 물고 사라져 하루만에 시신으로 발견 전국이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올랜도 지역 인사들과 시민들은(Orlando Strong) 이 위기들을 모두 극복하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독려했다.평소 ‘성소수자’(LGBT)에 대해 발언을 아껴왔던 올랜도 시장(버디 다이어)도 게이 전용클럽에서 테러가 자행된 만큼 앞으로 동성애 커뮤니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올랜도 시민들은 기부와 추모행사 뿐만 아니라 ​‘수혈’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부상자들을 살리기위해 3시간 만에 수천백여명이 줄을 섰으며,지난 14일 까지 만3천여명 분의 혈액이 모았다.

헌혈단체 ‘원블러드’(One Blood)의 수잔 포브스 대변인은 두팔 걷어붙이고 앞장서준 시민들의 사랑 덕분에 우리는 더 이상 슬픔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