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서 벌 6만마리 탈출로 시민 대피 소동

Submitted byeditor on월, 08/08/2016 - 13:39

오클라호마주에서 벌 최대 6만 마리가 벌집을 탈출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민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오클라호마 지역방송 KFOR-TV는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쯤 오클라호마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대형마트인 월마트 주차장에서 3만 - 6만 마리의 벌들이 벌집을 탈출해 소방당국이 진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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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게 물린 시민 3명 가운데 2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다. 오클라호마시티 소방당국은 한 양봉가가 주차장에서 벌집을 팔기 위해 고객과 만났다가 벌들이 갑자기 탈출했다고 밝혔다.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상당수가 벌에 물렸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당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