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리지=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기자 = 올랜도 동포들과 미국인들에게 지난 20여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식전문 식당 고향집(1400 W. Oak Ridge Rd. Orlando, FL 32809)을 LA에서 이주해온 데이비드 박, 샘 오씨가 지난 3월1일부터 인수해 본격적인 고향의 맛 알리기에 나섰다.
20년 주방장 경력을 바탕으로 고향의 손맛을 그대로 전해 주겠다고 밝히는 패기있는 주방장은 정정당당하게 음식 맛에 자존심을 걸고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을 고객들에게 조리해 고향의 참 맛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히고 올랜도 동포들에게 음식만 파는 고향집이 아니라 식사를 하며 한국 전통의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뉴 고향집을 꾸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친근감이 묻어나는 넉넉한 인상의 데이비드 박대표는 올랜도 동포들에게 고향에서 맛본 그 맛 그대로 서비스해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깔끔하고 정갈한 차림, 최고의 서비스로 동포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한다.
또 고향의 막내 삼촌처럼 편안한 인상을 주는 샘 오대표는 LA, 뉴욕, 미주 여러 지역에서 주방장으로 근무한 경력으로 벌써 동포사회에 맛으로 입소문이 자자한데, 이에 대해 샘 오 주방장은 '입소문의 기본은 맛이다'라면서 오는 3월 20일경이면 직접 기계에서 냉면을 뽑아 플로리다 최고의 냉면을 만들어 서비스할 계획으로 플로리다 최초이며 최고의 냉면전문점으로 탄생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플로리다의 한낮 기온은 90도가 넘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 주방에서 직접 반죽해 제면한 쫄깃하고 씹는 식감이 좋은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냉면의 맛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한다.
고향의 맛으로 정성껏 대접하는 뉴고향집 식단은 오 대표의 20년 주방장의 노하우로 "아삭아삭 콩나물 아구찜"을 비롯해 뚝배기불고기, 코다리 찜, 갈비탕, 도가니탕, 도가니수육, 꽃살, 생갈비, 육회 등은 벌써 입소문을 탔는지 저녁시간에는 예약이 밀릴 정도이다.
데이비드 박대표는 뉴고향집을 찾아오는 한인동포 고객들이나 결혼, 생일, 가족모임, 단체모임 등 각종 모임에 항상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면서, 모든 고객이 고정고객이라는 신념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해 최고의 맛과 가족 같은 서비스로 동포들을 반갑게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뉴고향집 식당은 손맛 뿐 아니라 고유의 실내장식도 한글무늬가 어우러지는 우리전통 한지로 사용하고 창살문양으로 장식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한국의 멋을 더했다.
편안하고 아득한 실내는 120여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으며, 각종 소모임에 사용되는 2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사랑방, 이외 20여명이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페리오 즉 야외 바비큐 장소도 있다. 뉴고향집의 영업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11:30부터~오후10시까지 일요일 오후12:00부터 오후9:00까지이다. 예약 및 문의전화는 407-856-778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