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는 실패한 지도자’

Submitted byeditor on화, 08/02/2016 - 14:43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오늘(2일) 자신의 대통령 자질을 공개로 문제 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실패한 지도자"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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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오늘 긴급 성명을 내고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함께 세상을 불안정하게 하고, 덜 안전한 곳으로 만든 외교정책을 창안한 낸 실패한 지도자"라면서 "대통령에 부적합한 사람은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고,클린턴 역시 똑같이 부적합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오바마와 클린턴은 중동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이라크와 리비아, 시리아를 '이슬람국가' IS의 손에 넘겨줬으며 리비아 벵가지에서 우리 미국 사람들이 살해되도록 내버려뒀다"고 주장했다.

또 "그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10여 명의 참전용사들이 절대 도착하지도 않을 의료 치료를 기다리며 죽어가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어 "클린턴은 불법 이메일 서버로 나라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고 심지어 범죄 기록을 삭제하고이와 관련해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함으로써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