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2025년 연말 소비 지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으로 이어지는 연말이 최대 쇼핑 시즌으로 꼽히는 가운데 미 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2025년) 소비자들은 연말 선물, 음식, 장식 등에 1인당 평균 약 900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7~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매슈 셰이 NRF 회장 겸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비필수 소비를 계속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RF는 다만 장기화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과 무역 불확실성,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등은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했다.관세 영향과 관련해 소매업체들이 필수품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일부 관세 비용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