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체자 피난 성역 지역 35곳 지정 압박 총력전

Submitted byeditor on화, 08/12/2025 - 13:42

[이민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들을 보호하고 이민단속을 방해하고 있다는 피난처 성역 지역으로 35곳을 새로 지정하고 집중 단속과 연방지원 중단 등으로 압박하는 총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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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DOJ

연방 법무부가 새로 지정한 피난처 성역 지역들로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중 등 주지역 13곳, 볼티모어 등 카운티 4곳,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시 등 시지역 18곳으로 나타났다.트럼프 행정부가 생크추워리 즉 피난처 성역 지역들을 당초 500곳 이상에서 35곳으로 대폭 축소해 집중하면서 새로운 전쟁을 선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방해하고 있는 Sanctuary 즉 피난처 성역 지역 으로 13개 주와 4개 카운티, 18개 도시 등 35곳을 새로 지정 발표하고 총체적인 압박에 돌입했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에는 국토안보부에서 무려 500곳 이상을 피난처 성역 지역으로 지정하고 공표했다가 거센 반발을 사자 하루만에 철회하고 이번에는 8월 5일자로 연방법무부에서 35곳으로 집중해 새 리스트를 공개한 것이다.

팸 본디 연방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와 국토안보부가 합동으로 피난처 성역 지역들에 대해 소송을 제기 하고 대대적인 단속작전을 펼쳐 불법체류자들을 보호하고 이민단속을 방해하는 정책들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트럼프 행정부는 피난처 성역 지역으로 선정된 35곳에 대해선 ICE 이민단속 요원들을 다른 지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밀물처럼 투입해 대대적인 체포작전을 벌일 것으로 백악관의 톰 호먼 국경총수는 경고해 놓고 있다.

실제로 근래들이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작전이 소송 때문에 주춤해진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뉴욕시에 집중되고 있다.연방법무부는 이들 피난처 성역 정책들에 대해 잇따라 소송을 제기해 폐지판결을 시도하고 있다.연방정부는 특히 연방지원금을 보류하는 강경책도 병행하고 법적 투쟁을 벌이고 있다.

연방법무부의 새 리스트에 따르면 주전체가 불법체류자들을 보호하며 이민단속에 비협조적이거나 방해하는 정책을 적용하고 있는 피난처 성역지역으로 13개주가 선정됐다.여기에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커네티컷, 델라웨어, 워싱턴 디시, 일리노이, 미네소타, 네바다, 뉴욕, 오레건,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워싱턴 주 등 13개주이다.

피난처 성역 도시들은 18곳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시,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덴버, 필라 델피아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들이 대부분 포함됐다.피난처 성역 정책을 펴고 있는 카운티들 4곳은 메릴랜드 볼티모어, 일리노이 쿡 카운티,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