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노인복지센터, 여름방학 시작

Submitted byeditor on일, 01/24/2016 - 22:36

[오로비스타=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기자=올랜도노인복지센터(원장 박석임)가 지난 3일(화) 오전 11시 봄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들어갔다.가을 학기는 8월15일(금) 중앙플로리다 한인회 광복절 행사와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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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하루전날인 이날 복지센터 회원들은 오전에 영어강사인 김정민씨의 알기쉬운 생활영어를 배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 오후 시간에는 지난 1년간 이은정 종이접기 강사에게 배운 회원들의 종이접기 실력을 뽐내는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작품전시회에는 예쁜 색종이로 직접 접은 지갑, 사진액자, 꽃, 모자 등등 많은 작품들이 전시돼 감상과 함께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노인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의 건강과 활발한 노후생활을 영위시킨다는 목적으로 종이접기를 시작했다며, 노인회원들이 손가락을 사용해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기분 좋게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치매예방과 기억력 향상, 조작 향상에 노인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동안 박석임 원장은 회원들에게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품격 높은 노인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영어, 종이접기, 빙고, 체조 등 취미교실은 물론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해 특강을 하는 등 좋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노인복지센터 회원들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고향집(6월10일/화)과 섬기는장로교회(13일/금)의 식사 초청을 받았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