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5월실업률 4.2% 유지,일자리 13만9천 증가

Submitted byeditor on일, 06/08/2025 - 17:54

[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미국의 5월 실업률이 4.2%를 유지하고 일자리를 13만 9000개 늘려 힘겹게 나마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아직 관세 여파가 본격 미치지 않은 덕분이지만 제조업과 프로 비즈니스, 소매업, 연방정부 등에서 상당한 일자리 감소가 시작돼 위험신호도 나온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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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무역 전쟁이 다소 늦춰지면서 미국의 고용이 힘겨운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5월 실업률은 4.2%로 전달과 같았다고 연방 노동부가 6일 발표했다.특히 5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서는 일자리를 13만 9000개 늘렸다고 연방 노동부는 밝혔다.이는 수정된 4월의 일자리 증가 폭 14만 7000개 보다 약간 줄어든 것이지만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12만 5000개 보다는 웃돈 것으로 선방한 것으로 퍙가되고 있다.

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도 5월에 전달보다 0.4% 올라 연율로는 3.9% 인상으로 보통을 유지했다.그러나 업종별로는 고용 감소를 기록한 업종들이 많아 위험신호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은 8000명의 일자리를 줄인 반면 건축업은 4000명을 늘려 희비가 엇갈렸다.강세를 유지해온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1만8000명이나 줄여 충격을 주고있다.

소매업종에서는 6500명을 줄여 경기 냉각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그나마 헬스케어에서 6만 2000명,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4만 8000명을 늘려 5월 고용 선방을 이끌 었다.사회지원에서도 1만6000명, 재정활동에서 1만3000명을 늘렸다.정부에서도 연방공무원 대폭 축소가 반영되기 시작했다.

5월 정부 고용에서 연방에선 2만2000명 줄인 반면 주정부에선 제자리를 유지했고 로컬 정부에서 2만 1000명을 늘려 이를 합하면 정부에서 1000명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5월의 고용 성적으로 연방준비제도는 지켜보기 모드를 유지하며 기준금리 동결을 더 오래 끌고 갈 수 있게 된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C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대해 6월 18일에는 99.99%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7월 30일 회의에서도 동결 가능성이 83.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9월17일 회의에 가서야 0.25 포인트 내려 4 내지 4.25%로 인하할 가능성이 53.2%로 생겨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