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미국에서 2025년 1월1일부터 태어나는 신생아들에게 연방정부에서 1000달러를 불입해주는 트럼프 계정이 신설돼 주목을 끌고 있다.자동으로 만들어지는 트럼프 계정에 1000달러가 입금되면 가족들이 일년에 5000달러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신생아가 18세 이전에 절반을 인출할 수 있고 30세 이전 인출시에는 승인받는 항목에서만 쓸수 있으나 30세 이후에는 아무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방하원 문턱을 넘어 상원으로 이동한 초대형 감세연장과 사회안전망 삭감안에는 출산장려금과도 같이 ‘트럼프 어카운트’ 라는 이색적인 신생아 지원 방안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당초 마가운동을 연상시키는 마가 어카운트로 불렸으나 트럼프 어카운트로 바뀌었으며 각 금융기관들이 추가로 명명할 수도 있게 된다,
트럼프 계정은 2025년 1월1일부터 트럼프 임기 말인 2029년 1월1일 사이에 태어나는 신생아들에게 1인당 1000달러씩 무상 제공하게 된다.이 시기에 사회보장번호 있는 부모들로부터 태어나는 신생아들은 자동으로 트럼프 어카운트에 등록되고 자동으로 미 재무부에서 1000달러를 입금해 준다.그러면 가족이나 제 3자는 이 트럼프 계정에 연간 5000달러까지 불입해 줄 수 있다.
해당 신생아는 18세 이전, 25세에서 30세 사이, 30세 이후 등에 따라 인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승인 받는 용도에 쓰도록 제한된다.해당 신생아가 18세 이전에는 쌓이는 금액의 절반까지 인출이 가능하지만 승인가능한 분야에 써야 한다.승인 가능한 용처로는 내집 마련을 위한 홈 다운페이먼트, 교육비, 비즈니스 창업 등에 쓰면 벌금을 물지 않게 된다.
이때에는 수익분에 대해 자본 이득세를 물게 된다.승인받지 못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소득으로 간주돼 소득세를 내고 10%의 벌금까지 내게 된다.25세에서 30세 사이에서는 전액 인출이 가능하지만 승인되는 용도에 사용해야 한다. 30세 이후에는 전액 인출해 제한없이 모든 용도에 쓸 수 있게 된다.
트럼프 어카운트는 컴퓨터나 투자계정에 익숙치 않은 저소득층들에게 자동으로 등록되고 자동으로 입금 되기 때문에 신생아 돈모으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