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기자=중앙플로리다한인회(회장 박석임)에서는 12월3일(월) 오후 1시부터 콜로니어 선상에 위치한 "The Salvation Army"에서 오랜지카운티내 실직자들과 노숙자 등 230여명에게 뜨거운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구세군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많은 불우한 이웃들은 오후 1시부터 제공하는 음식을 받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기다렸다. 그리고 차례가 되면 음식을 받으며 사랑의 눈빛으로 탱큐를 연발하면서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행사를 위해 박석임 회장과 임원들은 오전 11시반부터 팔을 걷어 부치고 단 하루지만 불우한 이웃을 돕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한마음으로 식사준비를 하면서 나눔과 봉사의 기쁨도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불우한 이웃과의 나눔의 행사는 한인회에서 지난 2월19일 주최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오픈골프대회의 수익금으로 취지대로 주위에서 소외되고 불쌍하게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이렇게 선한 일로 봉사한 만큼 불분명하게 떠도는 참새들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한인회의 명예와 신뢰에 금이 가지 않도록 수익금 총액과 사용내역을 어항 속같이 투명하게 동포들에게 밝혀야한다.
자세한 회계보고는 차후 한인회의 각종 행사에 더 많은 후원자들을 만날 수 있으며 나아가 한인회의 발전은 물론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의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