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재외선거 등록 6,053명, 등록률 4.1%

Submitted byeditor on수, 04/30/2025 - 06:14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뽑는 선거에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는 60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재외선거 명부 등재자 5527명보다 9.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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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투표 신고.신청자 6053명 가운데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 부재자는 4932명, 영주권자인 재외 선거인은 1121명(영구명부 등재자 1001명 포함)이다. 

지난 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명부등재자 수는 5,527명 대비 9.5% 증가했다.하지만 동남부 6개주 재외국민 추정자 수는 14만7,961명의 4.1만 등록해 매우 저조한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재외선거인 명부등은 30일부터 작성후, 5월4일에 확정된다.

애틀란타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재외 투표소는 올랜도 우성식품, 애틀란타 한인외관, 몽고메리 한인회관,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 등 4곳에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 한인사회 등록률이 저조한 이유는 “재외국민에 대한 선거운동 제한”과 “투표소 방문 방식으; 한계”를 지적하고있다.재외국민은 투표권은 있으나, 선거운동이나 지지 활동은 금지돼 있다.또 투표할 수 있는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비판도 있다. 

재외선거 신고,신청자는 한국 유권자들보다 빨리 투표한다.전 세계 재외공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재외국민 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