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하이코리언뉴스] =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사령탑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와 연방감축에 따라 미국경제가 단기 적으로는 다소 흔들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품들에 대한 가격이 1회에 한해 인상되고 연방정부의 예산과 인력 감축에 따른 정부지출축소 로 고용과 소비 등이 단기적으로는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베센트 재무장관은 경고했다.
Credit: Bessent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미국민들이 단기적으로는 어느정도의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시인하고 그러나 머지않아 물가급등을 피하면서도 미국이 건전성장을 이룰 수 있다 고 강조해왔다. 그와 비슷한 논조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사령탑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제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시인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7일 CNBC에 출연해 “트럼프 정책으로 미국경제가 단기적으로 흔들림이 있을 것이냐고 묻는다면 물론 있을 것”이라고 자문자답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4월부터 본격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원타임으로 가격조정이 있을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 뿐만 아니라 연방정부 예산과 연방 공무원들을 대폭 감축하는 획기적인 일대 개혁으로 고용과 소비지출 등에 조정이 있을 것이지만 긍극적으로는 더 강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이는 디톡스 기간”이라며 티톡스를 맞으면 처음에는 붓는 등 일부 부작용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조금 있으며 더 나아진다는 점을 예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부터 3대 교역국들에 대한 25% 관세와 한국을 포함하는 각국과의 상호 관세 등 관세부과를 잇따라 단행할 채비를 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가격인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대다수 경제분석가들과 업계 CEO는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부터 3대 교역국들에 대한 25% 관세와 한국을 포함하는 각국과의 상호 관세 등 관세부과를 잇따라 단행할 채비를 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가격인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대다수 경제분석가들과 업계 CEO는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관세부과가 지속된다면 미국민 가정은 올한해 가구당 1600달러에서 2000달러를 더 쓰거나 씀씀이를 줄이게 될 것으로 예일대 버짓 랩이 계산했다. 이와함께 230만 연방공무원들의 절반인 100만명 이상 해고되고 관련 민간업계의 감원태풍으로 확산되면 미국민 소비지출이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베센트 재무장관 등의 공언대로 수입품들의 가격인상이 있어도 전반적인 미국물가 급등, 인플레이션 악화는 피할 수 있으나 이는 수입감소, 소비지출 위축에 따른 것이어서 물가 대신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