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정선거 다큐, 미국사회에 제대로 알려진다

Submitted byeditor on목, 12/12/2024 - 18:29

[지역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 미국의 대표적인 선거감시단체 '트루 더 보트'(TTV: True the Vote)가 지난 9일(월) 오후 7시(동부표준시) 팟캐스트 '앞으로'(Onward)에서 한국의 부정선거 사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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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엥겔브레히트(Catherine Engelbrecht) TTV 대표가 진행한 이날 팟캐스트 에피소드의 제목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때"(When Things Are Not As They Seem)였다.팟캐스트에는 한국 청년 배이찬(영어명 대니얼)씨가 엥겔브레히트와 한 인터뷰가 방송됐다. 배씨는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배씨는 중국과 북한에 의해 조정당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과 내각을 탄핵하고 있다고 전했다.엥겔브레히트는 한국과는 똑같지 않겠지만 미국에서도 "분명히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어난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그녀는 "한국에서 한국의 부정선거 관련 다큐들이 많이 제작됐고, 그 중 몇은 우리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다"며 "한국과 미국의 상황의 유사성을 사람들에게 더 전달하기 위해 다시 영상들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배씨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이번 윤 대통령의 탄핵에 유사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우파 정권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기 바로 전의 시점에 내부의 적에 의해 멸망당했다"고 말했다.배씨는 2016년 트럼프가 당선되자 그가 취임하기 전에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진행됐고, 올해도 트럼프가 다시 당선되자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6년에 일어났던 똑같은 일이, 트럼프의 2기 집권 직전에 일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과거에서처럼 우파정권을 또 잃을 수 없다"고 말했다.배씨는 "많은 미국의 언론들과 시민들이 윤 대통령을 독재자처럼 묘사하는 한국의 좌파 언론에 의해서 잘 못 알고있는 모습을 보았다"며 "한국의 좌파 언론들은 악한 사람들을 민주주의의 수호자처럼 보도하고 있고, 선한 사람들을 자유의 파괴자처럼 보도하고 있다. 현재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이사야서 5장 20절의 말씀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려 광명으로 흑암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이사야 5:20) 배씨는 "이사야서의 말씀이 현재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엥겔브레히트는 이날 팟캐스트에서 "모든 힘을 다해 돕겠다"고 답했다.민경욱 전 의원은 8일 이 인터뷰 소식을 알리면서 "TTV가 당초 방침을 바꿔서 대한민국 부정선거 다큐를 빠른 시일 안에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시킨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 감안된 조치라고 민 전 의원은 덧붙였다.TTV는 다큐멘터리 "2000 뮬스"(2000 Mules)의 소재가 된 2020년 부정선거의 실체를 수개월에 걸쳐 조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칭찬받았던 단체다.

이 단체의 노력으로 투표용지 수거(Ballot Harvesting)의 실체가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수사가 착수되도록 만들기도 했다.<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