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익군 회장)가 11월23일 올랜도에 위치한 미카도 일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실에 맞게 개정된 조항들을 통과 시키고,진행된 선거에서 만장일치 찬성표를 받은 박형순 데이토나 한인회장이 제37대 한인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데이토나 한인회장 박형순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개회사, 장익군 연합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2023, 2024년 사업보고, 재정보고와 1,회칙개정 2,회장선거 안건처리가 있었다. 이어 안건처리 나선 김승권 회칙 개정위원장은 회칙개정 이유에 대해 “수십년 전에 마련된 규정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보다 효율적인 연합회 운영을 위해 현실에 맞게 회장 임기를 단임(1년)으로 개정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현 회칙의 일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곧 바로 제37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 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이번에 총회를 통과한 정관 수정 내용은 ▲제 5조2항 타주로 (실거주 증명) 이사 회원은 준회원으로서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다. 3항 본회를 탈퇴한 회원이 제 가입을 원할시 총회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 제3장 9조 회장의 임기는 1년이며, 단임이다. 임기는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제6장 제16조 1항 본회의 회장 선출은 총회(현장)에서 현 회장의 주관으로 선출한다. 4항 회장 선출은 결선 투표제로하여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5항 결선투표는 3번까지 한다. 단 3차는 (다수). 6항 입후보자가 없을시 총회에서 입후보자를 결정한다. ▲ 제7장 1조 본회에서 개정된 회칙은 통과후 즉시 발효한다.등이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자는 장익군,김승권,박석임,김종규,이우삼,염인숙,이기민,김온직,이재화, 박형순 등 위임장(최금숙, 강하정, 최헌, 이남숙, 최켈리, 송영숙, 서민호, 신상헌) 회원 전원으로 성원됐다.
한편 총회에서 발표한 재정보고 자료에 의하면 총수입 2만5천239달러, 지출은 2만4천328달러로 현재 잔액은 911달러로 보고했다.
이어 장익군 회장은 "오늘 참석하신 모든 회장님들과 위임하신 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협조와 격려 가운데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또 든든한 후임을 맡길 수 있어서 참으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 새 회칙에 따라 박형순 회장님을 2025년도 연합회장으로 선출 하였으니, 지금보다 더 힘껏 협력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라고 격려와 지지를 전했다.
2025년 1월1일부터 임기 시작하는 제37대 플로리다한인연합회 박형순 회장은 “먼저 너무나도 제게 이렇게 큰 직책을 맡겨주셔서 영광이고 또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믿고 맡겨주신 선배님들의 의견을 귀담아 경청하며 플로리다한인연합회를 조금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습니다.플로리다한인 연합회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에 앞장서서 도움이 될수 있도록 믿음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37대까지 이어오신 전통의 연합회에 누가 되지않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