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재외동포청(이상덕 청장)은 해외이주알선업체 이용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소재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에 해외이주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이주 피해신고 창구 (사진=재외동포청)
해외이주알선업을 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청에 해외이주알선업체로 등록해야 하며, 등록된 업체 명단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go.kr) "재외동포 지원서비스"내 공개한다.
"해외이주알선업체"란 해외이주자를 모집 및 알선하거나 해외이주에 관한 업무를 하는 업체로 재외동포청에 등록한 후 영업 가능하며(해외이주법 10조, 15조), 현재 135개 업체 등록 돼 있다.
해외이주 피해 신고 창구에서는 △속임수나 부정한 방법으로 해외이주자를 모집·알선하는 업체, △이주대상국 법령 위반 등으로 국위를 손상하는 업체, △거짓/과장 광고, 거짓정보 제공, 부당한 요금을 요구하는 업체 등에 해외이주 알선업체 이용시 발생하는 피해를 접수한다.
신고처는 통합민원실 또는 재외동포365민원콜센터(02-6747-0404, 연중 24시간 운영)에서 받는다.
재외동포청은 피해신고 창구 3개 운영을 통해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