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미국민들의 절반이나 주택 모기지 상환이나 렌트비 내기에 매달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소유자들의 62%나 매달 모기지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세입자들도 렌트비가 해마다 오르고 있어 다른 생필품 사기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미국 서만들의 주거 불안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주택 모기지와 렌트비가 급등한 후에 내리지는 않고 있어 미국민들을 매달 주거비 걱정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레드 핀의 조사 결과 미국민들 가운데 주택소유자들과 세입자들의 절반 정도는 매달 주거비를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 소유자들은 매달 상환해야 하는 모기지를 납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세입자들은 해마다 오르 는 렌트비를 내는데 주기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다른 설문조사에서는 주택소유자들의 62%나 매달 모기지 상환금을 납부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고 토로했다.
주택 소유자들은 최근 2~3년 사이에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3%대에서 7%대로 두배나 급등한데다가 매물 부족으로 집값은 대폭 오른 후에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어 모기지 걱정, 돈걱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위 주택 모기지 월 상환액은 2월 현재 2184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의 2061달러 보다 123달러 오른 것이고 특히 2022년의 1750달러에 비하면 434달러, 25%나 급등한 것이다.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렌트비는 2월 현재 1981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 1937달러 보다 44달러 오른 것이고 2022년의 1684달러 보다는 근 300달러, 17.6% 인상된 것이다.주거비 걱정으로 다수의 미국민 서민들은 오버타임으로 더 일해 돈을 더 벌거나 세컨 잡을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주거비를 안내면 쫖겨나기 때문에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줄이고 의료 진료와 치료는 건너뛰고 있는 등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미국정부가 발표하고 있는 CPI 소비자 물가는 3월에 3.5%까지 급등했는데 3분의 1이나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 중에서 렌트비는 전년보다 5.7%나 인상돼 있어 전체 평균 보다 근 2배나 많이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