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재외선거가 오늘(27일) 시작됐다.서상표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는 이날 오전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 설치된 투표소에 방문해 투표를 실시했다.
애틀랜타 투표소는 내달 1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또한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한인회관, 플로리다주 올랜도 우성식품,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에도 투표소가 운영된다.
◇투표방법 : 투표소에 입장하면 먼저 본인 확인을 하고 서명을 한 다음, 투표용지를 받는다. 국외부재자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등 2장의 투표용지를 받고,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 투표용지 1장만 받는다.
현장에서 출력된 투표용지를 갖고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한 다음, 회송용 봉투에 넣어서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소에 가져가야 할 것들 :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국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 또는 사진이 첨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 중 한 가지를 챙겨가면 된다.
단, 재외선거인은 국적확인서류(비자, 영주권 등)의 원본도 지참해야 한다.개혁신당은 7번, 자유통일당이 8번, 조국혁신당이 9번을 배정받았다.
◇비례대표 38개 정당
정당 선호도로 평가받는 비례대표는 총 46석이다. 올 선거에는 38개 정당이 253명의 후보를 낸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1, 2번이 공석이다. 3번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4번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차지했고, 녹색정의당은 5번, 새로운미래는 6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