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자동차 보험료, 전국1위 비싸

Submitted byeditor on월, 03/25/2024 - 16:31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플로리다 주민들은 전국 평균보다 자동차 보험료를 121% 더 많이 지불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마켓워치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민들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자동차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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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스트라우한(David Straughan)은 “가격은 거의 모든 곳에서 상승했지만 플로리다의 상승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의 종합 자동차 보험 평균 보험료는 2023년에 10.1% 증가했다.

플로리다는 현재 자동차 종합 보험료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주(보통 연간 3,244달러)이며, 최소 보험의 경우 연간 약 1,345달러로 가장 비싼 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21% 높은 수치다. 플로리다의 웨스트 팜 비치의 경우, 평균 운전자가 월 244달러, 매년 보험비로 거의 3,00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2022년에는 전체 4위를 차지했으며, 자연재해가 많은 플로리다의 지역적 특성이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플로리다의 2019년 무보험 운전자의 수가 차량 등록수의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보험 차량이 증가하면서 차량 절도도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