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일광절약시간제 2024년으로 106주년을 맞는다. 서머타임이 오는 10일 일요일부터 시작돼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조정됩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를 오전 3시로, 11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2시에는 이를 다시 되돌리는 서머타임을 시행해 왔다.
일광절약 시간제는 저녁에 햇빛을 더 오래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취지로 도입돼 국내에서는 1910년대부터 100여 년 이상 시행돼 왔다. 연간 1시간의 수면 단축은 생체리듬을 방해하기 때문에 도덕적 의사 결정을 지장을 끼쳐 작업장에서의 부상, 교통사고 등과 연결된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편,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10일부터는 한국과의 시차가 동부시간 기준 13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