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노동자 논쟁에 종지부 "미국 지탱에 필수”

Submitted byeditor on화, 09/05/2023 - 16:3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이민의 나라, 미국의 노동절에 이민노동자들이 미국에 약이냐, 독이냐 해묵은 논쟁을 벌여왔으나  팬더믹을 거치면서 이민논쟁을 끝내고 있다. 팬더믹 3년동안 3000만명의 이민노동자들이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의료에서 식료품, 건설과 농장, 청소에 이르기 까지 필수 노동자로 일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 앞장서 미국지탱과 미국경제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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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레이버 데이, 노동절에는 이민노동자들이 미국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약이냐, 해를 더 끼치는 독이냐는 해묵은 논쟁을 벌여왔으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가져온 팬더믹 3년을 거치면서 그 같은 이민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있다.2020년 3월부터 팬더믹 3년동안 3000만 이민노동자들이 의료와 방역, 식료품과 농장, 건설과 공장, 식당 등에 이르는 최일선에서 미국의 코로나 위기 극복, 미국과 경제를 지탱하는데 필수라는 점이  확인 됐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16세에서 64세 사이의 노동력은 2022년 현재 1억 6400만명이고 그중에 외국태생 이민노동력은 2980만명으로 18.1%를 차지하고 있다.외국태생 인구가 모두 4530만명인데 그중에 3000만명 가까이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CMS(이민연구센터)의 2020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노동자들의 69%인 2000만명이 미국정부가 필수분야로 분류한 의료, 방역, 식료품, 농장과 공장, 건설, 식당, 수송 등에서 일하며 팬더믹 위기  탈출에 앞장섰다.

필수 노동자들 가운데 외국태생 이민노동자들이 18%를 차지했으나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 사는 곳 에서는 캘리포니아 36%, 뉴욕 뉴저지 각 31%, 플로리다 28%, 네바다 27%, 텍사스와 하와이 각 24%, 매사추세츠 23%, 메릴랜드 21%로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미국이민협의회의 2022년 6월 14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미국의 의료진을 포함한 헬스케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첨단분야를 주도하고 있다.STEM 종사자들 가운데 이민자들은 2000년 120만명으로 16.4%에서 2019년 250만명, 23%로 두배나 대폭 증가했다.

이민자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STEM 분야를 보면 컴퓨터가 137만명으로 26.1%를 점유하고 있고 엔지니어들이 61만 1000명으로 19.5%를 차지하고 있다.또 생명,물리,사회과학이 34만 2000명으로 21.5%, 관리, 경영, 금융 등이 17만 6000명으로 20.7%를 점유하고 있다.  

STEM 종사자들이 가장 많은 국가출신은 1위 인도가 72만 1000명으로 29%나 되며 2위 중국은 27만 3000명, 3위 멕시코 11만 9000명, 4위 베트남이 10만명, 5위 필리핀이 8만 7000명이고 6위가 한국으로 6만 4000명으로 전체에서 2.6%를 기록하고 있다.

이민정책연구소의 올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미국의 헬스케어 종사자들은 1520만명인데 그중에 이민자들은 280만명으로 전체 비율과 비슷하게 18.2%를 차지하고 있다.의사들은 전체 98만 7000명 가운데 이민자들이 26만 2000명으로 26.5%를 점유하고 있고 RN 등록 간호사들은 전체 342만명 중에서 이민자들이 54만 6000명으로 16%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비해 서류미비 이민노동자들은 역시 이른바 3D 업종을 지탱하고 있다. 서류미비자들은 농장 근로자의 54%나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에선 50%, 방역에서는 40%나 점유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미비 노동자들은 건설현장에 132만명으로 가장 많고 식당에 84만 6000명, 농장에 31만명, 조경에 27만 7500명, 청소애 26만 8500명, 육가공에 19만 4000명, 수송에 18만명, 그로서리에 14만 7500명, 호텔 등 숙박업소에 13만 7000명, 저장배포에 10만 3000명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