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진 변호사] "심해가는 여름의 무더위"

Submitted byeditor on금, 09/01/2023 - 18:18

[SF = 하이코리언뉴스] = 여름의 무더위는 심해가고 있고, 어디까지 갈것인지 두렵다.  미국내에서는 아리조나의 피닉스, 뚝손, 네바다의 라스 베이가스, 텍사스의 수많은 도시들이 이번 여름에 몇날며칠 줄기차게 100도 (화씨)를 넘어섰다. 우리 인간은 75도가 견딜수있는 고온이라고 하니 상상만해도 숨이 막힌다. 모두 냉동기를 계속 틀어 놓으니 바깥온도는 더 더욱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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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지구의 온난화는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므로 인간이 고쳐야 하는데, 고치기는 커녕 나날이 심해갈 뿐이다. 고친다는건 우리의 생활습성을 바꿔야 하는데, 그건 누구에게도 이만 저만하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현재 세계인구는 8억이 넘는다고 한다. 이건 8 하고 0 이 아홉개, 즉 8,000,000,000 이다. 기후 온난화의 제1 원인은 이 인구가 생활하면서 내놓는 결과이다. 공장운영과 자동차 운전에서 나오는 배설 가스만해도, 엄청난 독 가스가 하루도 빠짐없이 한시도 쉬지않고 공중으로 계속 뿜어 나온다. 이 가스가 공중으로 올라 가다가 어느 지점에서 멈추면서, 지구를 에워쌓기 시작한다.  이 독가스 층이 점점 두꺼워 지면서 공기의 유통을 막는다. 결국 지구상의 더운 공기는 광대한 우주로 빠지어 나가지 못하고 지구상에 쌓인다.    

이 무서운 현상을 알아본 몇몇 선지자들이 공기정화를 외치고 있으나, 손톱자국 정도 밖에는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  각종 생산품 공장을 멈출수도 없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수 억대의 자동차를 정지 시킬수도 없는게 현실이다.  

더 나아가서, 그나마 지구공기 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자연요건인 숲과 산림이 사라지어 가고있다. 무성한 나무들이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어 주는데, 이러한 숲이 날이 갈수록 줄어든다. 이것도, 인구 팽창으로 나무들을 쳐내고 숲을 깎아내어 집들을 짓고 길을 내야하니 무성했던 산림이 계속 사라지고 있다.   

그동안, 전세계가 단단히 믿고 의지했던 거대한 아마존 숲이 존재의 위험에 처해 있다. 남미의 북쪽 땅을 찾이하고 있는 아마존 원시림에서 온 지구의 필요한 공기정화를 해주었고, 우리는 그것에 의존해 왔다. 그렇게도 의젓하고, 의리의리하고, 영구해 보였던 아마존 숲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니, 큰일이다. 그렇게도 광범했던 숲이, 또 인간이 감히 손을 못댈거라도 믿었던 아마존 원시림이 줄어들고 있다니, 인간이 하는짓은 무서운 일이다.

1970년 쯤에는 아마존 숲이 약 4백만 스꿰어 마일이었으나, 약 50년 후인 최근에는 약 1.5 백만 스쒜어 마일이라니, 무서운 속도로 숲이 사라지고 있다. 아무리 거대하더래도, 인간의 손에서 녹아나지 않는 자연은 없나보다.        

인간이 정착하여, 인간이 잘 살아왔던 아름다운 지구가, 인간에게 배반당하면서, 망가지고있다. 기후변화로 오는 재난은 기온상승뿐 아니라, 태풍, 산불, 회오리 바람, 가믐, 홍수, 강물 축소, 연못 증발, 녹아 사라지는 빙산 등등이 모두 인간이 초래한 자연의 재난들이다.  더 나아가서 산 사태, 눈 사태, 바닷물의 상승, 식수고갈, 드디어는 식량의 생산감소까지 닥아올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다고 벌써부터 깨달은 사람중의 하나가 나 자신이다. 나의 대책을 언젠가 어디서 언급했다가 심한 공격을 당한적 까지 있었다. 그래도 나는 나의 대책이 절실하고 유일한 대책이라고 본다. 그것은 인구축소 이다. 좋게 표현해서 인구증가의 조절이다. 

“인구 축소라고요?” 큰일날 소리라고 한다. “인구가 줄면 자동차를 또 냉장고를 어떻게 팔아 먹어요?” 경제가 망가지고 국가가 무너진다고 한다. 맞는 소리이지만, 인구 증가가 계속되면 지구가 망가지고, 지구가 망가지면 경제도 국가도 다 소용없는 이야기이다.  

지금도 지구 어느 지역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하고, 많이 낳는것이 의무이자 커다란 자랑거리이다. 이런 지역 어느곳에서, 60대 초반의 남자가, “나는 36 명의 아이를 낳았지요!” 하고 인터뷰하는 기자에게 자랑을한다. 그옆에 배석한 큰아들이, “저는 우리 아버지에게 지지않게 36 명이 넘게 아이를 낳을겁니다.” 인터뷰하는 기자가 말문이 막혀 잠시 대화가 끊긴것을 본적이 있었다. 

시급한 것은 “교육”이다. 인간의 동물적인 본능이 자기의 “씨를 퍼트리곘다” 이지만, 인간은 동물이 아니니까, 생각을 해야 할점이 있다. 계속되는 지구 온난화에서 인간은 언제까지 생존할 것인가?    

칼럼출처 : 김풍진 변호사 < pjkimb@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