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센트럴 플로리다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한인학생회(회장 정석영)가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KASBUSA)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도움을 받아 발족했다. 수년 전 잠시 활동한 적이 있지만 유명무실해지면서 한인교수들과 한인학생들에게 늘 아쉬움으로 남아 오다가 최근 의기투합해 활동을 재개했다.
9월16일 토요일 오후6시에 학부생과 대학원생 총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 한인학생회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고 임원진을 구성하고 모임의 목적과 미래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한인학생회의 목적은 교내 한인 학생들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정보 교류이며, 본질적으로는 매 학기 UCF에 들어오는 한인 신입생들의 정착과 적응을 도와주는 것이다.
동아리 임원들은 매달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 중에 있다. 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활동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튜터링이며, 한인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정석영 학생회장은 “ 대학 캠퍼스내 한인 학생이 많지만 그간 학생회가 활성화되지 못해 늘 아쉬웠다. 앞으로는 올랜도 지역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가교 역할을 두 팔 걷어붙이고 돕겠다”고 다짐했다.
2022-23년 *Academic Year* 임기를 담당하는 임원진은 “ 회장(정석영), 부회장(서희), 재무(김성현, 이정우), 미디어 매니저(아이잭 김), 사무총장(조호준) 총 6명이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사무총장 조호준 chohojun99@gmail.com, 부회장 서희 tjtjgl1234@naver.com) 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