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협의회(강지니 회장대행)가 지난 5월7일 토요일 오후 2시, 플로리다지역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이하, 골든벨)을 서부플로리다 한인회관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골든벨 행사는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의 노흥우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장익군 전 협의회장이자 현 상임위원의 격려사, 강지니 회장대행의 환영사, 그리고 신광수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골든벨 문제는 모두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제공 되었으며, 총 13명의 학생들이 플로리다 각 지역에서 모여 치열한 접전끝에 1, 2, 3등이 다음과 같이 뽑혔다. 1등 김바론 (상금 $300), 2등 김현민 (상금 $200) 고준영 (상금 $200), 3등 김믿음 (상금 $100), 신예영 (상금 $100), Hany Lim (상금 $100). 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바론 학생과 김현민 학생은 6월 11일에 워싱턴 D.C. 에서 열리는 미주지역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강지니 회장대행은, “해마다 이어져오고 있는 골든벨은 한국의 역사와 배경에 대한 이해, 남북한의 현재 실정과 통일을 지향한 평화공존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게하는 의미깊은 행사로, 참가한 학생들 모두 지난 한달여간 바쁜 시간을 쪼개 한국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열의를 보여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신예원학생과 클로이 학생 (그룹명 “CBSY”)으로 나와 댄스를, 원태현 학생은 첼로 독주를, 그리고 David Helme 학생은 가곡으로 축하공연을 꾸며주어 골든벨 행사의 열기를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