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Submitted byeditor on금, 06/10/2016 - 06:45

오하이오 주 정부에 따르면 9일 존 케이식 주지사가 이런 내용의 주 법률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의료용 또는 기호용으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주는 25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기호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워싱턴DC까지 포함하면 26개 지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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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 언론들은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위한 제도를 단계적으로 갖춘 다음 필요한 환자가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오하이오 주에서는 여전히 기호용 대마초 사용은 금지되고,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에도 90일 분량 이상 소지할 수 없다.전국에서는 대마초 합법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점점 높아져 왔고, 지난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실시한 설문에서는 대마초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2014년보다 7%포인트 높아진 58%를 기록했다.

대마초 합법화의 효과에 대해서는 '마약관련 범죄가 감소한다'는 긍정론과 '마약 사용자의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한다'는 부정론이 엇갈려 있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