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 최대 송유관을 운영하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 공격을 받은 지 닷새 만에 다시 재가동에 들어갔다.12일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콜로니얼은 오후 늦게 성명을 통해 파이프라인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완전 정상화까지는 수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콜로니얼 측은 안전한 상황에서 가능한 한 많은 개솔린과 디젤, 제트 연료유를 수송할 것이라며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이어 그러나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서비스하는 몇몇 시장에서는 간헐적이거나 지속적인 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대한 해킹 사태로 미국에서는 개솔린 가격 인상에 따른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