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바이든 새 행정부가 출범 100일안에 1억개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해 전국민 백신 접종에 가속도를 내고 마스크 쓰기, 검사, 개인보호장구 생산 등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코로나대응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강력 한 코로나 대응 캠페인에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접종 대상을 65세이상 시니어, 필수직종 종사자, 그리고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 해나가고 대규모 접종장소를 신설하며 닥터 오피스나 어전트 케어, 약국, 대형 소매점 등에서도 접종이 가능토록 해서 한꺼번에 많이 편리하게 접종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즉시 최우선 과제인 코로나 19 바이러스 통제에 돌입해 코로나 사태와 경제위기를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바이든 행정부는 7가지 목표와 방법을 제시한 200쪽에 달하는 ‘코로나 대응 국가전략’을 내놓았다.
주요 전략을 보면 첫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정치적 입장에서 발언했던 트럼프 행정부와는 달리 전문가 들이 과학적 근거에 의해 정례 공개 브리핑을 실시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일반에도 공개함으로써 미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새 대통령은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3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서 취임 100일안에 코로나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매해 미국민 5000만명에게 두번씩 접종시키겠다고 약속해 놓고 있다.
바이든 국가전략은 코로나 백신을 추가 구매해 지역정부, 의료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분배, 배포, 예약 등 행정관리, 접종, 추적이 이뤄지게 종합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운동경기장과 컨퍼런스 센터와 같은 대규모 접종장소를 각지역에 신설하고 병의원은 물론 닥터 오피스, 어전트 케어, 커뮤니티 센터, 약국, 대형 소매점 등에서도 접종이 가능토록 해서 한꺼번에 대규모 인원이 손쉽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제시했다.
셋째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연방시설과 연방이 관할하는 타주간 여행시에 한해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쓰기 의무화를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지역정부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국방물자 생산법을 발동해 마스크와 장갑, 산소호흡기 등 PPE 개인보호장구를 미국내에서 최대한 생산해 모든 미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다섯째는 코로나 사태에 셧다운돼 있는 학교와 사업체, 여행업종이 안전하게 문을 다시 열도록 지원하겠 다고 밝혔다.
여섯째 취약계층과 감염과 치명률이 높은 인종의 커뮤니티에 대해선 보호조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칠곱째 전세계에서 미국의 지도력을 회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물론 앞으로의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공조노력을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는 연방정부 홀로는 불가능하며 각 지역정부, 커뮤니티, 의료 기관, 결국 모든 미국민들이 협조해 줘야 가능할 것이라며 특별한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