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의 베벌리힐스 저택 앞에서 오늘4일 노동 연합과 환경 활동가들이 시위를 벌인다.시위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9650 선셋 블러바드에 위치한 윌 로저스 메모리얼 팍에 모여 1마일 가량 떨어진 베이조스 CEO 저택까지 행진한다.
오늘 시위는 뉴욕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일하다 펜데믹 관련 파업을 벌여 해고된 크리스 스몰스와 The Congress of Essential Workers가 개최하는 것이다.아마존은 앞서 스몰스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위반해 다른 직원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이유로 해고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오늘 아마존에 코로나19 감염 사례 수치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비롯해 감염자가 나온 건물을 14일간 폐쇄하고 철저하게 소독하며 이 곳의 직원들에게 임금은 그대로 지불할 것 등을 촉구한다.또 위험수당으로 직원들의 임금 시간당 2달러 인상,무료 차일드케어, 건강보험 등의 복지 개선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