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비즈니스 3천만 업체 위기 “지원 절실”

Submitted byeditor on목, 09/24/2020 - 14:2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중소기업들과 영세 업체들을 위한 연합회, Small Business Roundtable 지도부가 최근 들어서 워싱턴 정치권에 서한을 보내 ‘구호 패키지’ 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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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하원에 보낸 서한에서 Small Business Roundtable 지도부는 연방 차원의 조속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국의 3천만 곳이 넘는 Small Business들이 매우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달(9월) 안으로 ‘구호 패키지’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수개월 동안에 3천만 곳이 넘는 Small Business 업체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한 여파가 경제 전반에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몰 비지니스 업체들이 문을 닫은 이후에는 지원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다시 회생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구호 패키지’ 처리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mall Business Roundtable측은 11월 대선 이후나 내년(2021년)초를 워싱턴 정치권이 ‘구호 패키지’ 처리 시기로 생각한다면 이미 늦은 것이라며 폐업 위기 업체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Small Business Roundtable은 올 초 초당적으로 ‘구호 패키지’가 통과됐듯이 이번에도 정치적인 이해 득실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워싱턴 정치권이 ‘구호 패키지’ 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 업주들과 종업원들을 생각해서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조속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Small Business Roundtable은 업체들 입장에서 지원 규모가 클수록 좋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원 타이밍이라고 강조하고 지금 당장 합의가 가능한 부분이라도 합의해서 ‘구호 패키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이번 Small Business Roundtable 서한은 미국 최대 지역 검색 리뷰 사이트인 ‘Yelp’의 최근 발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즉, ‘Yelp’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이용해 그동안 영업을 해왔던 Small Business 업체들 중 약 60%인 97,966개 업체들이 ‘코로나 19’ 사태가 벌어진 지난 3월 이후 8월31일까지 사이에 영구 폐쇄됐다고 발표했는데 Small Business Roundtable은 이러한 수치를 제시하면서 조속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폐업하는 업체들 수치가 수직 상승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호소했다.